독서

[100] [불안_기독교] 단순함이 필요하다.

잠브로 2026. 5. 7. 07:46

 

[P.275

무엇보다도 사회가 우리를 존중하던 여러 가지 이유를 빼앗아 간다. 예를 들어 저녁 파티를 열고, 능률적으로 일을 하고, 후원을 할 능력이 우리에게서 사라진다. 이런 과정에서 죽음은 지위를 통해 우리가 얻으려고 하던 관심의 덧없음, 나아가 무가치함을 드러낸다.]

 

어른이 되면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적은 없다.

오히려 죽음이라는 주제는 어렸을 때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죽음이라는 게 무엇일까 에서 시작해서 죽음에 대한 막막함, 두려움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

 

누구나 거쳐가는 과정일까?

얼마전에 아이 양육과 관련된 유튜브에서 죽음에 대해 묻는 아이에게 어떻게 대답하는지를 들었는데,

얼마전 아이가 죽음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아이를 키우면서 좀 더 원초적인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왜? 라는 질문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 같지만,

대답해주다 보면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아무래도 아이는 본인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

단순했던 삶이 점점 복잡해지는 과정이 아닐까?

 

죽음을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작가의 불안을 해결하는 방법 중 '예술'에서 들었던 생각과 마찬가지로

삶을 단순하게 해주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죽음'이라는 주제이다.

 

다만, 죽음이라는 주제 또한 너무 심취하게 되면 패배주의에 오염될 위험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좀 더 단순하고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삶의 가치가 아닐까?

가끔은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조금 더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죽음을 생각하며 버킷리스트를 떠올리듯 자식이 내 품을 떠난 상태를 상상하며 그 관계를 생각해보라. 완전히 독립된 주체가 된 자식과 그때의 내 모습을 떠올려보면 부모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선명하게 그려진다._일상기록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법 파서블 P.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