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생각

[116] 260518 매수자 vs 매도자의 심리

잠브로 2026. 5. 27. 07:37

 

5/9 양도세 중과 유예가 끝이나고 뭔가 드라마틱하게 변한다는 말이 많았지만, 이어져오던 변화가 꾸준히 일어나는 느낌이다.

한풀꺾인 매수시세는 야금야금 올라가고, 전세시세는 꾸준히 올라가는 중이다.

매매 매물의 수는 7.8만개 정도의 정점을 찍고 현재 6.2만개 정도까지 떨어졌다.

반대로 전세는 1.5만개에서 1.7만개 정도, 그리고 월세는 1.4만개에서 1.5만개정도로 매물의 수가 소폭 상승하였다.

실제 사람들의 심리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 서울 강남

매수세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반면에 매도세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아무래도 매수세보다는 매도세가 먼저 움직이고, 이후에 매수세가 큰폭으로 움직이는데,

앞으로 매수세가 움직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시 매물은 줄고 있고, 조정을 받았던 강남구도 매매지수가 다시 +로 돌아선 상황이다.

앞으로 심리가 또 돌아서면 어떤 대응책을 가지고 나올까?

비거주 1주택에 대한 압박? 세제개편? 규제지역의 확대?

 

▶ 서울 강북

전체적으로 강남과 큰 차이는 없다.

매도세가 좀 더 떨어져있고, 매수세는 조금 더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강남권 보다는 강북권에서 실제 거래가 더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반영하는 듯

 

▶ 인천광역시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서울과 경기의 변화가 인천까지 오는 중에 자꾸 대응책이 나와서일까? 온기가 전달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매도세의 변화가 좀 더 있어야, 매수세가 변화하지 않을까?

 

▶ 경기도

인천보다는 경기의 심리변화가 더 크다.

아무래도 성남이나 하남, 수지, 광명 같이 사람들의 수요가 꾸준한 곳이 경기의 매도매수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천이나 파주, 김포 같이 영향이 미미한 곳들도 함께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기 4급지의 수요가 꽤나 크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 부산광역시

지방의 심리는 완전히 꺾여버렸다.

물론 해운대나 동래등 수요가 많은 곳의 일부 대장단지들은 전고를 회복했다.

아무리 지방 투자가 아니라고 해도, 수요가 몰리는 곳들은 있기 마련임을 알 수 있다.

그 스트라이크 존을 잘 선별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도 충분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곳들이 꽤 많다고 볼 수 있다.

 

▶ 대구광역시

대구 역시 매수세가 잠잠하다.

매도의 방향이 조금씩 내려오고 있지만, 조금 더 움직여줘야, 매수세가 움직일 거라고 보인다.

대구 역시 수요가 꾸준한 곳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광주광역시

광주는 매도세가 다시 올라가는 중이다.

아무래도 부산이나 대구에 비해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

현재로서는 대장단지도 전고 회복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꾸준히 내려가거나 보합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

확실히 실수요자에게는 충분히 메리트 있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 대전광역시

대전의 경우 매수세가 꽤나 올라가다가 꺾여버렸다.

그래도 매도세가 꾸준히 내려오는 중이라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충청권이 아무래도 심리상 수도권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걸까? 입주물량에 비해 반응이 빠르다고 느껴지는 곳이다.

 

▶ 울산광역시

울산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는데, 이제는 매수세가 꽤나 꺾였고, 매도세도 올라가는 중이다.

최근에 보여주는 정부의 대응이 수도권의 심리와 함께, 그나마 있던 지방의 수요도 꺾어버린 모양이다.

이럴때가 오히려 기회일까?

 

앞으로의 심리는 어떨까?

현재는 각종 대응책과,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선거까지 더해져 사람들이 잘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다.

선거가 끝나면 좀 더 방향이 명확해질까?

어떤 대응책과 SNS가 나오든, 언론에서 뭐라고 하든, 부동산과 주식시장에서 늦었다고 FOMO를 느끼고 있을 필요는 없다.

물론 그 불안감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은 공감하지만,

그러한 불안감 자체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준비를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신문 때문에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속물은 독립적 판단을 할 능력이 없는 데다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갈망한다. 따라서 언론의 분위기가 그들의 사고를 결정해버리는데, 그 수준은 위험할 정도다._불안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