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36] [말하지 않고 말하기] 함께하는 의지의 강력함

잠브로 2026. 6. 23. 06:57

 

[P.275

언어는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공동의 계획을 조율하는 수단이 됩니다. 토마셀로는 언어가 있어서 협력한 것이 아니라, 협력하려는 공동의 의도 때문에 언어가 필요했다고 주장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무엇인가 달성하고자 한다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의지 또한 한정적인 에너지이기 때문에, 의지가 바닥나면 그 일을 지속하기가 어려운데,

사람들은 함께 있을 때 이 의지를 지속하기가 수월하다.

서로의 의지를 빌려서 사용하는걸까?

 

[무리에 소속되는 것보다 더 동기를 지속시키는 것은 없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공통의 것으로 바꿔준다.

이런 정체성이 공유되면 나의 개인적인 정체성도 강화된다._아주 작은 습관의 힘 P.159]

 

성경에 보면 바벨탑 이라는 것이 나온다.

인간들이 하늘에 닿으려고 쌓은 탑인데,

이것을 본 신이 모든 인간의 말을 제각각으로 만들어버려서,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어쩌면 이는 변명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바벨탑을 쌓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바벨탑 상상화

 

최근에 독서클럽을 하면서 책읽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잘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읽지 않았을 것 같은 책을 어쩌면 강제로라도 읽게되는 의지를 북돋아주는 공동체다.

덕분에 좋은 책들도 알아가고,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