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56] [김민식의 내 몸을 바꾸는 평생 루틴] 리스크는 관리하는 것이다.

잠브로 2026. 7. 17. 06:12

P.177

100세 시대, 우리는 귀를 소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것입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60/60 법칙'을 권장합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는 최대 음량의 60퍼센트 이하, 하루 60분 이하로 듣는 것이 좋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잠을 많이 자는 편은 아니었다.

소위 말하는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라는 말을 하고 살았던 것 같다.

하고 싶은 것? 해야하는 것? 들이 많았고, 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항상 잠을 줄여왔다.

 

그러다 작년 이맘때 쯤 이었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차리는데, 귀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가 뭐라고 말 하는데, 귀가 웅웅 거리면서 잘 들리지 않았다.

 

병원에 갔더니 '돌발성 난청' 이라고 했다.

원인을 알 수 없지만,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을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더라.

원인을 알 수 없기에, 치료 방법도 없다.

그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약으로 먹고, 그걸로도 치료가 안되면 주사를 놓는다.

치료가 늦어지고, 회복이 늦어지면, 영구적인 청력 상실로 갈 수도 있다는 무서운 병이었다.

 

다행히 약을 먹고 일주일 안에 청력이 돌아왔다.

평소에 눈은 좋지 않아도 귀와 코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았나 보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종종 난청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했다.

 

아무래도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게 원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잠을 자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잠자는 습관을 들였다.

그래서일까? 최근에는 귀가 먹먹한 일이 잘 없다.

 

[행복, 건강, 가족, 돈 등의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춰야 한다. 돈만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며, 가족이 화목하다고 걱정이 없는 것도 아니다._웰씽킹 P.108]

 

사람은 누구나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싶다.

다만, 이걸 모든 영역에서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하나의 요소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

하지만 거기서 막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레 포기하고 만다.

 

잠을 충분히 자려고 노력하지만, 최근에도 바쁜일이 있거나 신경 쓸 일이 있으면 잠을 줄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잠을 줄이고 몸이 피곤하면 귀가 먹먹하다.

그래도 습관을 들이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어쩌면 이 또한 리스크 관리가 아닐까?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자.

목표를 향해 갈 때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다.

리스크는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리스크를 관리 하면서 내가 해야할 것들을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