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독서의 기술] 책을 읽는 두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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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의 모든 메시지를 가질 순 없다. 난 아무리 두꺼운 책이라도 한 줄만 가지겠다는 마음으로 읽는다.]
책에는 좋은 내용들이 많다.
특히나 책을 보고 배우려는 마음으로 읽기에 다양한 메시지를 생각해보며 읽는 것 같다.
하지만 책의 모든 것을 내것으로 만들 수 없다는데 굉장히 동의한다.
그래서 최대한 내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방법이 기록이다.
기록을 하면서 한번 더 읽게 되고,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기록해 놓으면 해당 내용을 필요할 때 찾아볼 수도 있다.
지난 몇년간 기록하는 독서를 하면서 하고 있는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책을 접으면서 읽는다.
좋은 문구를 보면 해당 페이지를 접고, 다 읽고나서 한번 더 읽어본다.
다시 읽으면 별로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때도 좋은 문구라면 기록한다.
기록할 때는 내 생각을 함께 적어본다.
2. 책을 한줄로 요약해본다.
책을 다 읽고 이 책은 어떤 책이었는지 생각해본다.
누군가 이 책이 어떤 책이었는지 물어본다면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예를 들어 최근에 읽은 김민식 작가의 '내 몸을 바꾸는 평생 루틴'의 한줄 요약은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루틴을 제시하는 책'이었다.
[투자에도 까치밥이 필요하다. 내가 봐도 좋은 가격이어야지 상대방도 그걸 알아차리고 빠르게 낚아채 간다. 꼭지에 팔고 싶어서 '조금만 더' 하며 욕심을 내다 보면 팔기 좋은 타이밍을 놓쳐버린다. 조금 아쉬운 가격에 팔아야 내가 원하는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_상급지 환승의 기술 P.224]
위에서 제시한 두 가지는 나름 욕심을 절제한 독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접으면서 읽으면, 독서할 때는 최대한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고,
한줄 요약으로는 모든 것을 담기에 부족하지만, 나름 가지를 쳐내며 주제를 선정해보는 것이다.
투자에서도 독서에서도 욕심을 절제해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지 않으면, 좋은 결과도 타이밍도 놓쳐버릴 수 있다.
투자에서는 수익을 내지 못하게 될 수 있으며,
독서에서는 책을 읽다가 과부하가 걸려 퍼져버릴지도 모른다.
무엇이든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서 욕심을 조금 내려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