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76] [행복의 기원] 본능에서 벗어나기

잠브로 2026. 8. 19. 07:40

 

[P.43

그러나 우리는 1년 중 고작 2시간에 불과한 이 모습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어처구니없게도 우리는 더 이상 동물이 아닌 줄 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데, 과연 600만 년간 유전자에 새겨진 생존 버릇들이 그렇게 쉽게 사라질까? 절대 그럴 수 없다.]

 

주식시장이 한창 활황이었다가, 최근에 잠잠하다.

그럼에도 1년 전에 비하면 지수가 두배 이상은 올랐기에 여전히 사람들은 주식에 관심이 많다.

특히나 6월에 코스피가 9천을 넘었을 때는 너도나도 주식장에 뛰어들었던 것 같다.

 

점심 먹을 때 평소에 안하던 주식 얘기가 항상 주제로 나왔고,

나 또한 당시 SK하이닉스를 260만원대에 구매했다.

그 뒤의 결과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속절없이 빠져서 현재 16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나름 리포트도 읽고, 목표주가도 계산해서 들어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모두가 주식을 사는 시기에 휩쓸린 것도 분명 있는 것 같다.

 

[인식은 개선을 향한 첫 걸음이다. 우리의 어설픈 본성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수록 우리는 그것의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_클루지 P.265]

 

투자를 잘 하려면 군중심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한다.

사실 너무 유명한 말이라서 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알고 있는 말이다.

그런데 왜 군중심리를 벗어나지 못할까?

 

지난 600만년간 인류가 살아오면서 다수를 따르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기에,

유전자에 새겨진 군중심리가

비교적 현대에 나타난 투자라는 것에서도 발현되고 있는 것 같다.

 

모든 투자에서 이익만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런 투자는 확률상 불가능하다.

다만, 어떤 투자에서든 배우는 게 있다면 그 확률을 조금은 높여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지난 몇년간 투자라는 것에 대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고,

어느정도 손실이 있어도 감내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손실을 통해서 군중심리에 휩쓸리면 안된다는 걸 알았으니 투자의 확률이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KOSPI Volatility라는 지표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kr.investing.com/indices/kospi-vola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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