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78] [행복의 기원] 생존의 도구 이용하기

잠브로 2026. 8. 21. 06:55

 

[P.76

이 새로운 관점으로 보면 행복은 삶의 최종적인 이유도 목적도 아니고, 다만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신적 도구일 뿐이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껴야만 했던 것이다.]

 

사람을 가리키는 말 중에 호모사피엔스가 있다.

현명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본질은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데 있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외에도 '~하는 인간'이라는 의미로 파생된 단어들이 많은데,

호모파베르는 '도구를 다루는 인간', 호모루덴스는 '놀이하는 인간' 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모든 것을 관통하는 기본은 생존이다.

생존을 해야 이성적인 사고를 하고, 도구도 다루고, 놀이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느끼는 즐거움은 생존을 하기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도구라는 것.

 

즉, 생존은 기본이다.

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뭔가를 하려면 일단 생존해야 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처음에 시도했던 작은 변화가 어렵다면 그조차도 줄여야 한다. 진짜 목표는 이것이다. 작은 행동을 선택한 이유는 노력한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게끔 만들어 두려움을 우회하는 것이다. 행동이 쉬워야 뇌가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 장애물을 뛰어넘어 목표에 이르는 길은 이후의 일이다._아주 작은 반복의 힘 P.137]

 

이 책을 읽고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생존을 위해 행복을 느껴야만 하게 만들어진 인간이라면,

오히려 이를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작고 쉬운 것부터 행동하면, 이를 통해 분명 행복,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분명 그에 따르는 인풋을 넣어야 하는데, 이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알면서도 꾸준하게 무언가를 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렇지만 인간의 생존 도구인 성취감을 이용한다면 꾸준함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너무 작아서 이상하거나 실없이 여겨질 정도의 성취감도 전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지난번에 책을 읽고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한 '읽다만 책 읽기'를 못하고 있다.

아마도 여러번 읽기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한 기억 때문인 것도 있는 것 같다.

하루에 10페이지도 많은걸까?

그렇다면 오늘부터는 하루에 1페이지만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