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182] [행복의 기원] 행복은 개인주의

잠브로 2026. 8. 27. 06:12

 

[P.182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친구가 무조건 많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친구'가 몇 명 있는지가 중요했다. 만남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고 직장에 가고, 자연스레 모임이 많아졌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학교와 직장 동기들 모임, 같은 직장내에서의 소모임, 그리고 종종 있는 회식...

언제부터인가 모임이 너무 피곤했고, 안가고 싶을 때도 종종 있었다.

 

이런 문화가 2019, 2020년 코로나를 겪으면서 굉장히 많이 변했다.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 내가 만났을 때 편한 사람들 위주로 모임이 변했고, 빈도도 줄어들었다.

모임이 줄어들고, 사람들을 만나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행복도가 변했을까?

줄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행복감이 늘어난 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필요한 모임을 넘어 인간관계 또한 그런 것 같다.

심지어 회사 안에서도? 어느 정도는 거리감을 두고 적정한 업무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다.

선을 지키는 걸까? 이게 옳고 그르다의 개념은 아닌 것 같다.

집단주의에서 분명 개인주의로의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약간 아쉬운 경우도 있지만, 행복의 관점에서는 이게 개인의 자유로움을 존중해주는걸까?

 

[내 인생에서 부유함을 느낀 순간은 가족과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

인생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모습으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는 자유_부의 추월차선 P.64]

 

얼마전 친구의 결혼식이 진주에서 있었다.

서울역에서 진주까지는 다행히도 KTX가 다녀서 기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KTX로 3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였다.

거기다 당일치기로 다녀와서인지 생각보다 여정이 길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일까?

무더운 여름에 비도 내렸지만, 오는 길이 그리 피곤하진 않았다.

오히려 사람을 만나서 에너지가 생긴게 아닐까? 나는 외향형 인간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