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04] [사피엔스] 시장은 복잡하다.

잠브로 2026. 10. 5. 07:49

 

[P.307

세계는 21세기 초에도 여전히 200개가량의 독립 국가로 나뉘어져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어떤 국가도 진정한 의미에서 독립적이지 않다. 서로에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는 엄청난 자본과 노동과 정보의 흐름에 의해 형성된 단 하나의 글로벌 무역과 금융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중국의 경제위기나 미국에서 개발된 신기술은 지구 반대편 국가의 경제 상황에 즉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뉴스를 보면 각종 사건 사고들이 많다.

세상이 흉흉해졌다고 하지만,

전에도 사건 사고들은 계속 발생했는데 다만 알려지지 않았던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특히나 인터넷이 생기고 우리는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이러한 홍수가 더 심해진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이다.

굳이 알 필요가 없는 정보들도 뉴스거리가 되어 우리에게 전달된다.

 

꼭 어떤 사건과 사고의 전달만 연결된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또한 마찬가지다.

자본주의가 생겨나고, 무역으로 세계 각국이 연결되면서 서로의 유동성들이 연결된다.

 

 

우리나라의 유동성은 화폐를 발행하고, 은행에서 신용창조가 일어나는 것들도 있지만,

해외에서 들어오는 투자나, 수출과 수입에 따른 경상수지 또한 존재한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유동성은 미국의 유동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나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이나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던 2020년에는 더욱 상관성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장은 단일 변수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수요 · 공급 · 정책 · 유동성 · 심리 등 수십가지 요인이 얽히고설킨 게 부동산입니다..한 지표만 보고 섣불리 결론을 내리면 필연적으로 오류를 낳지요._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 P.59]

 

부동산 투자를 하려니 봐야하는 지표들이 많다.

'부동산은 위치가 중요하니 입지를 봐야한다.'

'부동산 또한 다른 재화와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다.'

'부동산은 비교의 학문이다.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쏟아지는 정책 또한 한두개가 아닌데, 유동성도 함께 봐야 한다니 복잡한 게 사실이다.

 

반면에 정보들을 잘 활용하면 분명 좋은 점들도 있다.

우리의 소중한 종자돈을 지키는 하나의 문지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지표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M2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면, 투자의 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투자는 무엇이고 투기는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지만, 누구도 이를 명확하게 정해줄 수 없다.

내가 지표를 활용하기에 따라 수익률이 좀 줄어들어도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수익률이 높지만, 도박과도 같은 투자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결국 내가 정하는 것이다.

각각의 문지기를 잘 활용하여 소중한 나의 종자돈을 잘 지키는 투자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