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07] [사피엔스] 무엇이 중요한가?

잠브로 2026. 10. 8. 07:18

 

[P.380

'지식'의 진정한 시금석은 그것이 진리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그것이 우리에게 힘을 주느냐의 여부다. 일반적으로 과학자들은 1백 퍼센트 정확한 이론은 없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 결과, 진리인가의 여부는 지식인가 아닌가를 판별하는 검사법으로서는 부족한 것이 되었다. 진정한 시금석은 유용성이다. 우리에게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이론이 지식이다.]

 

옳고 그름은 물론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그리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무엇이 옳고 그르냐에 대해 갑론을박을 한다.

 

사유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격차를 고착화 시킨다는 점에서 옳지 않다.

반대로 이를 제한 하는 것은 자유권을 침해하는 일이다.

어떤 것이 옳은 것인고 그른 것인가?

 

기업 혹은 국가의 성장 추구는 기후위기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옳지 않다.

반대로 규제의 강화는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일이다.

어떤 것이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인가?

 

[세계의 소득 수준은 매우 불평등하다. 산업화에 성공한 일부 국가의 소득은 매우 높고 또 끝없이 늘어나지만, 산업화에 실패하거나 시도조차 못 한 나라들은 고대나 중세 시대 사람들보다 더 가난하게 살고 있다._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P.304]

 

그런데, 옳고 그름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뀔 수 있는 문제이다.

현재의 입장에서는 그른 것이 나중에는 옳은 것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옳은 것도 그른 것이 될 수 있다.

 

예전에는 나쁜 것으로 평가받던 대부업이 지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금융이라 평가 받는다.

반대로 예전에는 당연하다고 평가하던 노예제나 신분제가 지금은 인권에 반하는 행위였다고 평가 받는다.

 

지금 사회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가?

옳고 그름을 논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에 매몰 되어서는 안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포지션을 취하는가이다.

그리고 나는 그 포지션에 따라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이 옳고 그름을 논하기 전에

그 경쟁 안에서 내가 해야할 것들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