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12] [사피엔스] 남과의 비교는 행동을 가로막는다.

잠브로 2026. 10. 15. 07:01

 

[P.554

이 모두가 기대의 문제다. 만일 행복이 기대에 의해 결정된다면,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두 기둥- 대중 매체와 광고 산업 -은 지구의 만족 저장고를 생각지 않게 고갈시키는 중일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 생기고, 사람들이 SNS를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예전에는 싸이월드를 썼다면, 그 뒤에는 페이스북을 썼고,

지금은 인스타그램, X, 스레드 등을 사용한다.

 

사람들이 SNS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만큼, 남들의 일상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많은 곳에서 SNS가 문제라고 얘기하기 시작했다.

물론 SNS 자체는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문제는 비교를 하는 것이다.

사실 비교보다 더 큰 문제는 그 비교를 통해 기준이 높아지고,

그 기준을 넘지 않으면 행동하지도 않는 것이 문제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거나 주변에 나를 과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그 본질이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나아가야 한다._돈의속성 P.42]

 

나에겐 친구 A와 B가 있다.

2019년 당시 나는 두 친구에게 집을 사는 게 어떻냐고 했는데,

A는 당시 결혼과 함께 서울 외곽에 신혼집을 마련했고, 시간이 흘러 갈아타기에 성공했다.

 

반면 B는 집을 사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집값은 계속 오르고, 전세 만기도 돌아오던 2025년 말

B 또한 집을 사고 싶다기에 5개 정도 적당한 매물을 찾아줬다.

 

집은 없었지만 갈수록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일까?

5개 정도의 매물을 찾아줬음에도 서울 외곽은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당시 10억대 생애최초로 찾아줬던 집들은 지금 2~3억 정도가 올라버렸다.

 

이처럼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면 집을 사는 것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씨앗을 뿌리지 않는데, 수확할 것들이 있을까?

기준이라는 걸 가지는 건 좋지만, 이로 인해 행동의 허들을 높일 필요는 없다.

 

처음부터 좋은 걸 가질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나의 상황과 형편이 뒷받침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차근차근 행동으로 만들어 갈때 시간에 의한 복리효과는 생각보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