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19] [시대예보] 예측은 불가능이다.

잠브로 2026. 10. 23. 05:34

 

[P.188

누구도 보지 않는 자격증을 공부하거나, 이미 알려진 사업의 기예를 배우려 학원에 등록하는 것보다, G와 같이 실천적 역량을 몸으로 배우는 것이 어쩌면 수고경제의 일원이 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최근 모대학의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300명 중 대기업 합격자 수가 5명으로 급감했다는 얘기가 있다.

2022년 ChatGPT가 등장한 이후 각광을 받았던 컴퓨터공학과가 불과 5년도 안되어 이런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AI 시대의 사회 변화를 현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예시가 아닐까?
너무나 빠르고,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변화한다.

 

미국의 기반시설 관련 일자리 추이 / 출처 : State of AI Report

 

같은 기간 기반시설의 일자리 추이를 보면, 결국 현실에서의 물리적인 일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물론 AI의 기반시설이 늘어나야 하기에 당연한 현상일 수 있지만,

미래에는 육체적 노동이 먼저 대체될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같은 기간에 AI관련 일자리도 늘어났다.)

 

얼마전 좋은 기회로 AI 관련 교육을 들을 일이 있었는데,

해당 교육을 진행하신 컴퓨터공학과 교수님이 '목수일을 배우러 가야하나?' 하는 농담을 하신적이 있다.

어찌보면 AI라는 사회 변화의 중심에 있는 사람조차 앞으로의 변화를 상상하기 힘들다는 말이 아닐까?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 앞날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_부자아빠의 투자가이드 P.302]

 

결국 내가 할 일은 나의 전문성을 높이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블루칼라냐 화이트칼라냐의 이분법 적인 구분은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방향은 모른다. 너무나 빠르고, 어디로 튈지 모른다.

이러다 갑자기 혁신적인 로봇이 나타나서 블루칼라의 일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지도 모를 일이다.

 

투자를 할 때 예측은 불가능하고, 상황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는 것 처럼

앞으로 AI의 시대 또한 마찬가지다.

예측은 불가능하다. 앞으로 마주할 상황에 맞춰 가야한다.

그러려면 나의 전문분야가 필요하다.

전문분야를 키워가고 있어야 그때 상황에 맞춰서 방향도 바꿔 갈 수 있는 것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멈춘채로는 방향을 바꿀 수 조차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