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으로 투자를 하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는데,
처음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자는 시간도 줄여보고, 운동하는 시간도 줄여봤었다.
하지만 이를 계속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했고,
잠과 운동하는 시간은 줄여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어느정도 익숙한 환경이 된 것도 있을 것이다.
운동을 하러가면 항상 준비운동을 하라고 하는데,
근데 사실 준비운동을 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었다.
시간도 없는데, 빠르게 본운동을 하고 마무리 하고 싶은데, 자꾸 준비운동을 하라고 하니...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운동을 하고 나면 여기저기 아프더라.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손목도 아팠다.
그래서 요즘은 시키지 않아도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꼭 한다.
다치면 운동한게 소용이 없기에,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그리고 한번 아프면 회복까지 시간도 많이 걸린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수익이 좋은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잃으면 안된다. 잃으면 아무리 좋은 투자도 소용이 없다.
아래 그림은 똑같은 원금 1억을 가지고 투자했을 때, A와 B의 결과를 비교한 것인데,
복리효과가 정말 대단하구나를 느낄 수도 있지만,
중간에 손실이 있다면, 복구가 안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투자에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많이 보고, 비교하고, 투자의 원칙과 기준대로 해야한다.
저평가된 싼 물건을 사는 것이 분명 중요하지만,
어떻게 리스크 방어를 하고, 수익이 날때까지 가져가느냐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영을 다닌다.
호흡기가 좀 약한 탓인지, 수영을 다니면 감기에 잘 걸렸었다.
근데 근래에는 안보이던 체온회복실이라는게 보이더라.
말이 체온회복실이지, 사실 사우나인데, 안에서 호흡도 가다듬고, 따뜻한 공기를 마시고 나니 감기에 안걸리더라.
나를 알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면 운동을 하면서도 부상을 방지할 수 있듯이,
투자에서도 나를 알고 그에 맞는 리스크 관리를 꾸준히 해나가면 좋은 투자 성과가 있을 것이다.
항상 메타인지와 리스크 관리에 힘을 써보자. 그래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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