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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불안_정치] 불안을 해소할 수는 없다. [P.257억압적 상황은 영원한 고통을 겪으라는 자연의 심판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변화 가능한 어떤 사회 세력들 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죄책감과 수치감은 이해로, 지위의 평등한 분배 방식에 대한 탐구로 바뀔 수도 있다.] 신분이 법과 관습으로 체계화 된 사회에서는 많은 것이 출생과 함께 정해졌다.신분에 따라 직업과 지위가 정해졌으며, 이동도 매우 제한적이었다.억압적 상황이 영원한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현대 사회는 어떨까?법과 관습으로 체계화 된 신분은 없지만, 여전히 사회적인 지위는 남아있다.현대 자본주의에서는 경제적인 성취가 사회적인 지위로 여겨진다. 다만, 사회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삶이라는 것은 계속 변화해왔다.따라서 지금의 경제적인 성취가 성공이..
[98] [불안_예술] 공감의 필요성 [P.191비극은 죄 지은 자와 죄가 없어 보이는 자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는 시도이며, 책임에 대한 통념에 도전하고, 인간이 수치를 당한다 해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 권리까지 상실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존중하면서 그 사실을 심리학적으로 세련되게 표현해낸다.] 사람은 얻고자 하는 관심과, 얻을 수 있는 관심의 간극으로 불안을 느끼게 된다.여기서 말하는 '다리를 놓으려는 시도'는 관심, 즉 공감을 이야기 한다고 생각한다. 바쁜 일상에서는 사실 다른 사람에 대해 주의깊게 생각하거나,다른 사람을 꾸준히 관찰 할 일이 별로 없다.일부러 하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예술에서는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이 현실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단편적이다.그래서 작가가 표현하는 바를 좀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생각해볼 수 있다.거기서..
[97] 260420 매수자 vs 매도자의 심리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도 변하지만, 사람들의 심리에 의해서도 충분히 변한다.그런데 심리는 참 어렵다.시장을 단편적으로 보면 안된다고 하는데, 전문가라고 나오는 사람들도 흑과 백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아,일반인의 관점에서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서울 강남강남의 심리가 반등하기 시작했다.이번 5/9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매물이 늘었고, 사람들의 심리도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다.매도 심리도 많이 올라갔었고, 실제 강남의 집값이 조정이 됐다.그렇지만 해당 정책도 오래가지는 못했다.다시 매물은 줄고 있고, 사람들의 심리도 변하고 있다.정부에서도 수요자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없애고자, 5/9 까지 '매매 계약분'에서 '토지거래허가 신청분'까지 확대하겠다는 보완책을..
[96] [불안_철학]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P.149따라서 철학은 주류의 가치체계에서는 어떤 사람이 부당하게 모욕을 당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부당하게 존경을 받을 수도 있다고 인정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자연스레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는다.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만, 다른 사람의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이유 없이 어떤 사람을 좋아할 수 있듯이,이유 없이 어떤 사람을 싫어할 수도 있다. 그래서 상황 판단을 스스로 할 줄 알아야 한다.감정이 앞설 수 있기에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의식적으로 해야한다.어려운 건 의식적으로 해야 습관이 된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상황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내가 지금 해야할 것을 하는 것이다.그렇다면 지위나 성공에 대한 불안이 아니라, 기회를 잡을 수 있을 ..
[95] [불안_불확실성]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P.130우리가 실패에 대한 생각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은 성공을 해야만 세상이 우리에게 호의를 보여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얼마전 아이가 유치원을 옮겼다.처음에는 얼마든지 적응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했던 태도가,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풀이 죽는 것 같았다.최근에는 그만 다니고 싶다며 울기에 기존에 다녔던 어린이집으로 옮겨야 할지 고민이 됐다. 사람은 살면서 실패를 하지 않을 수 없다.다만, 실패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성공으로 이어간다.오죽하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들이 생긴다.그래서일까? 일을 하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결혼이나 출산을 안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이는 성인뿐만 아니라, 부모 혹은 사회에 의..
[94] [불안_능력주의] 균형이 필요하다. [P.92이 세 가지 이야기는 서기 30년부터 1989년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했다. 물론 이런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인 가장 설득력 있는 이야기는 그것들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는 다음 세가지 이다. 1. 가난은 가난한 사람들 책임이 아니며 가난한 사람은 사회에서 가장 쓸모가 크다. 2. 낮은 지위에 도덕적 의미는 없다. 3. 부자는 죄가 많고 부패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강탈하여 부를 쌓았다. 서기 30년부터 낮은 지위의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걸 보면불안이라는 것은 아주 예전부터 존재 했다.다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불안이라는 게 커진 게 아닐까?(혹은 불안이 사회를 발전시킨걸까?) 18세기 무렵 '능력 = 성..
[93] 260420 KB 주간 시계열 매매/전세 증감 부동산 관련 자료를 보고 시세를 확인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요즘은 조금 재미가 떨어진 것 같다.너무 프레임을 씌우고 틀에 박힌 이야기만 주구장창 나와서일까?아니면 세제 개편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뜻 움직이기가 어려워서일까?그래도 해야할 건 해야하니, 오늘도 주간시계열을 살펴보자ㅎ ▶ 서울수도권이러나 저러나 서울의 매매는 여전히 상승 중이다.최근에 정부의 규제와 대응에서 상승세가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지만,이번주는 강북의 경우 상승폭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강남의 경우는 상승폭이 보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물론 강남3구의 경우 강남이 -0.08, 서초구가 -0.01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성동구(0.51)나 동작구(0.43) 등의 상승폭이 다시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92] [불안_기대] 불안은 나쁜 걸까? [P.63결국 가문의 연조와 명성에 기초하여 지위가 주어지던 세습 귀족 계급 사회는 각 세대의 성취에 따라 지위가 부여되는 역동적인 경제 중심 사회로 이동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의 사고방식, 그리고 살아가는 방식이 계속해서 변해왔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특히나 산업혁명을 기준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고 생각이 드는데,아마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산업혁명의 연장선에 있기에 그런게 아닐까?(결국 '돈'이 문제인가? ㅎㅎ) 언제나 사람들은 자유를 갈망해왔다고 생각했다.자유라는 것은 어떤 것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그래서 자유를 추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게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조금만 과거로 돌아가도 선천적으로 계급이라는 틀에 갖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