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23)
[14] 임장하고 남겨야 할 것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되면 마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임장이다.현지답사의 개념으로 보면 되는데, 해당 지역을 돌아보고 지역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을 임장이라고 한다.부동산은 땅을 사는 것이므로, 임장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실 돌 듯 돌아볼 수도 있겠지만,아무래도 직장인으로서는 시간을 쪼개서 임장을 해야하다보니,조금은 전투적?으로 임장을 다녔던 것 같다. 사람마다 넣을 수 있는 시간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어떤 사람은 일주일에 몇번씩 임장을 가기도 하고,가족이 있다면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것도 감지덕지인 경우도 있다.가족들이 이해해줘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굉장히 곤란했을 것이다. 이렇게 부족한 시간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목적을 가지고 임장을 가야한다.그럼 임장에서는 뭘 남겨와..
[13] 250908 KB 주간 시계열 매매/전세 증감 ▶ 서울수도권계속해서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상승이 이어지는 추세다.규제나 대출 상황에 따라 증가의 폭은 변화가 있지만, 강력한 상승의 힘이 4급지 이후로 퍼져나가지 못하고 있다.4급지 이후로도 강한 상승세가 퍼져나갈테지만, 언제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인 듯경기도 또한 마찬가지다. 성남이나 안양, 용인 등의 선호급지 이상이 상승세를 보인다. - 서울 매매 상승 Top3 : 강동구(0.46), 동작구(0.44), 성동구(0.43) - 서울 전세 상승 Top3 : 광진구(0.34), 송파구(0.29), 강동구(0.20) - 경기도 매매 상승 Top3 : 분당구(0.39), 광명시(0.33), 동안구(0.25) - 경기도 전세 상승 Top3 : 처인구(0.34), 광명시(0.28), 하남시(0.26) ▶ 지방광역..
[12] 내 집 마련은 언제 해야할까? 친구들이나 주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빠질 수 없는 주제 중 하나가 내 집 마련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 중에는 내가 이미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있음을 아는 친구들도 있기에가끔 의견을 묻는 친구들도 있다.다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친구들이 많지는 않다.이미 집을 산 친구들은 오히려 좀 더 적극적이고,아직 내집 마련을 하지 않은 친구들이 좀 더 소극적이다. 그럼 내 집 마련을 언제하면 될까?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인데,샀는데 가격이 떨어지면 어떡하냐?가 가장 주저하게 되는 포인트 같다. 어떤 물건이든 사거나, 안 사거나 두가지 중 하나의 포지션을 택해야 한다.집 또한 사거나, 안 사거나 두가지다.그리고 그에 대한 가격도 두가지 포지션이다. 오르거나? 떨어지거나?다만, 이건 내가 선택하는 포..
[11] 투자의 원칙은? 입지평가의 기준은 직장, 교통, 학군, 환경과 한강이나 부촌 같은 +α의 요소들이 있었다.그렇다면 투자의 기준? 혹은 원칙은 무엇일까?입지가 좋으면 무조건 사도 되는걸까? 그렇지 않다. 투자의 정의이자 원칙은 무엇일까?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사서 기다리는 것이다. 원칙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할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을 말한다. 기준은 무엇일까? 기준은 행동이나 가치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무언가를 비교할 때 쓰는 용어로, 원칙을 지키기 위한 비교의 근거가 되는 것이 기준이다. 즉, 원칙은 변화하지 않지만, 기준은 때에 따라 원칙을 지키기 위해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칙과 기준을 뜯어서 살펴보자. 원칙..
[10] 입지평가의 기준 사람마다 살기 좋은 곳의 기준은 다르다.어떤 사람은 직장이 강남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직장이 경기도일 수도 있다.누군가는 아이를 키우는데 집중하지만, 누군가는 아이가 없을 수도 있다.이렇 듯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내가 살고 싶은 집의 기준은 다를 수 있다. 다만, 여기에 투자의 개념이 들어간다면?내집마련에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그렇다면 나의 생각만 고집해서는 안된다.두루두루 통용되는 본질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 부동산의 본질이 무엇인가?공실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공실이 없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아야 하고,사람이 많다는 것은?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조금 더 객관적인 선호도 파악을 위해 기준을 얘기해보자.선호도 파악의 기준이 입지 평가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9] 역대 정권별 정책 부동산에서 정책은 시장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팩터 중 하나이다.정책의 목표는 안정적인 주거이며, 이는 정권이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 해당 시기의 가격 흐름에 따라 결정 된다. 부동산 가격의 흐름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KB부동산의 아파트 매매지수이며, 서울의 매매지수와 지방의 대표 도시인 부산의 매매지수를 표현했다.수도권과 지방의 흐름이 다른 부분이 몇군데 있으며,전국의 매매지수는 아무래도 서울의 매매지수를 조금 더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1. 노태우 정부('88.2 - '93.2) : 보수 & 규제저금리, 저유가, 저환율로 인해 3저 호황이 있었던 시기다.호황인만큼 아파트 가격은 올랐고, 규제 위주의 정책이 많았던 시기였다.산업화로 인해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었기에, 주택 임대차 보호법이 생기..
[8] 부동산 정책의 종류 부동산 시장을 결정하는 것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금리, 공급, 정책?이러한 것들은 투자여부를 판단할 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분명히 참고는 해야할 것들이라 생각한다. 그 중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정책을 살펴보자.정책에는 크게 수요 정책과 공급 정책이 있다. 공급 정책은 말 그대로 공급을 많이 할 것인가 혹은 줄일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간혹 공급을 줄이는 정부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된다.다만, 어느정도 인프라가 갖춰진 곳, 특히나 서울 같은 경우는 공급을 늘리고 싶어도 쉽게 늘리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이미 해당지역에 집이 많이 지어졌기에,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새로운 집을 지을 땅은 없기 때문이다.역대 정부들이 공급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
[7] 투자 가능한 범위는 어디인가? 부동산을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본질은 공실이 없는 것이다.해당 지역에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것인데결국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고, 최소한의 인플레는 따라가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플레는 유동성의 변화와 밀접한데, M2통화량은 집값과는 달리 부침이 크지는 않다.다만, 거의 일정하게 10년에 2배 정도 증가하는 수치를 볼 수 있다.2008년에 1300조원 이던 유동성이, 10년 뒤인 2018년에는 약 두배인 2600조원에 달하며,2013년에 1800조원 이던 유동성이, 약 10년 뒤인 2022년에는 3700조원에 달한다.(5년 단위로는 약 1.4배?) 그렇다면 부동산 가격은 어떠한가?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의 부동산은 2008년에 고점을 찍고 하락한다.이후 2013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