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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95] [불안_불확실성]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P.130

우리가 실패에 대한 생각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은 성공을 해야만 세상이 우리에게 호의를 보여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얼마전 아이가 유치원을 옮겼다.

처음에는 얼마든지 적응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했던 태도가,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풀이 죽는 것 같았다.

최근에는 그만 다니고 싶다며 울기에 기존에 다녔던 어린이집으로 옮겨야 할지 고민이 됐다.

 

사람은 살면서 실패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실패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성공으로 이어간다.

오죽하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들이 생긴다.

그래서일까? 일을 하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결혼이나 출산을 안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성인뿐만 아니라, 부모 혹은 사회에 의해서 아이들에게까지 나타나는 것 같다.

운동회에 우승팀도 없고, 교내 상장도 없어진다고 한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기에 어떤일을 하다보면 실패를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잘 하던게 그날 따라 안될 수도 있고, 운이 안따를 수도 있다.

 

CES 2026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는 백덤블링을 보여준다.

하지만 백덤블링은 한 번에 완성된 게 아니다.

달려가다가 넘어지기를 반복하고, 얼굴을 바닥에 박기도 한다.

심지어 로봇도 수많은 실패를 바탕으로 하나의 동작을 완성해간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회복탄력성이다.

실패를 딛고 어떻게 다시 일어설 것인가?

실패를 경험했고, 이를 극복한 아이는 다음에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아이가 기왕이면 지금 다니는 유치원을 잘 적응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도 쉽지 않을 것이다.

아이의 상태와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계속 확인해야 하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도 좀 더 늘려서 상호작용도 좀 더 많이 해줘야겠다.

아이도 사랑과 관심을 받기 위한 불안이 나타나는 게 아닐까?

이것이 아이가 또 한번의 회복탄력성을 배워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한다. 물론 그 피드백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그들은 자신이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_그릿 P.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