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19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가? 이 질문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주변 사람들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아는 것은 참고 사항일 뿐이다. 그보다는 나 스스로가 내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발견해야 할 가장 중요한 메시지다.]
책을 읽다보면 메타인지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는 책들이 정말 많다.
메타인지는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이다.
이는 무언가 계획을 세우고 달성해가는데 꼭 필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는 단순하게 '나의 상태가 어떠한가' 혹은 '나의 능력이 어떠한가' 정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메타인지라 생각했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것이 될 것 같다.
학교에 다니면서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한다고 배웠던 기억이 있다.
그 후 회사를 다니면서 이 말에 조금씩 부정적이게 됐던 것 같다.
장밋빛 미래만 있을 것 같던 회사는 회사가 힘들다는 이유로 언제든 노동자를 밀어낼 수 있는 곳이었다.
내 옆에서 일하던 동료들이 회사를 나가면서, 회사는 자아실현이라는 깊은 관계보다는
그저 담백한 계약관계인 곳이라는 생각이 굳어졌다.
[인식은 개선을 향한 첫 걸음이다. 우리의 어설픈 본성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수록 우리는 그것의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_클루지 P.265]
결국 자아실현에 필요한 일은 직장이 아니라 직업이다.
어쩌면 어렴풋이 회사라는 것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별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를 조금씩은 행동해 가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회사 밖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 왔던 것을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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