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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94] [사피엔스] 문제는 포기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P.43

인간은 너무나 빨리 정점에 올랐기 때문에, 생태계가 그에 맞춰 적응할 시간이 없었다. 게다가 인간 자신도 적응에 실패했다.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는 대부분 당당한 존재들이다. 수백만년간 지배해온 결과 자신감으로 가득해진 것이다. 반면에 사피엔스는 중남미 후진국의 독재자에 가깝다. 인간은 최근까지도 사바나의 패배자로 지냈기 때문에, 자신의 지위에 대한 공포와 걱정으로 가득 차 있고 그 때문에 두 배로 잔인하고 위험해졌다. 치명적인 전쟁에서 생태계 파괴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참사 중 많은 수가 이처럼 너무 빠른 도약에서 유래했다.]

 

대부분의 최상위 포식자는 육식동물이다.

호랑이, 사자, 독수리와 같이 포악하고 날 것의 고기를 먹는 동물들

인간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특히나 태어났을 때 인간은 참 나약하다.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인간이 지구의 먹이사슬 정점에 서 있는 것은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이런 모습을 대변하는 나라가 어쩌면 우리나라일 수도 있겠다.

1900년대 초 식민지부터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는 세계의 최빈국이었다.

그랬던 나라가 경제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생겼다.

취약한 사회 안전망과 노인빈곤율

극단적인 경쟁과 그로 인한 인구 위기 등

 

너무 빠른 변화에서 인간 자신도 적응하지 못 했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가치관을 바꾸는 일은 사람을 바꾸는 일이다. 가치관이 바뀌면 그 효과는 평생 지속된다.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 자신이 하는 일이 여타 다른 일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한 의미가 있으므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던질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게 된다. 죽음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더불어 진정으로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입함으로써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_몰입 P.126]

 

어쩌면 너무 어렵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우리가 항상 다른 나라와 비교하고 문제라고 얘기하는 것들은 

서구의 선진국들이 단계적으로 겪으며 어느정도 안전망을 구축해놓은 문제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이를 완벽히 해결했다고 볼 수는 없다.

인간이라는 시간에서 그들 또한 적응의 시간이 수백년에 불과했고,

이는 아직도 적응해 나가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차원의 문제이든 중요한 것은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행동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해결해주지 않을 뿐더러, 의지해서 해결할 문제도 아니다.

각자 스스로가 변화하고 가치관을 만들어 간다면

어떤 것이든 결국에는 충분히 적응하고 해결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