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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10] [사피엔스] 어떤 면을 선택할 것인가?

 

[P.505

자본주의 윤리와 소비지상주의 윤리는 동전의 양면이다. 이 동전에는 두 계율이 새겨져 있다. 부자의 지상 계율은 "투자하라!"이고, 나머지 사람들 모두의 계율은 "구매하라!"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물건이 대량생산 되면서

현대 사회는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풍요로운 사회가 되었다.

물건이 많아진만큼 광고 또한 넘쳐나며, 광고는 사람들에게 소비를 권장한다.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지만, 사람들은 물건을 사기 위해 줄을 선다.

어떤 경우에는 아침부터 혹은 전날 저녁부터 줄을 서서 오픈런을 한다.

심지어 비싼 명품을 사기 위해서도 줄을 서서 가게에 들어간다.

이 정도면 정말 소비에 잘 길들여진게 아닐까?

 

[빚에는 위험한 빚과 안전한 빚이 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빚을 낸 목적이 소비를 위한 것이냐, 자산을 위한 것이냐이다._쏘쿨의 인서울 인강남 내집마련 P.49]

 

돈은 한정적이다.

그리고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크게 두가지다.

소비재와 자산이다.

 

내가 오늘 저녁 3만원을 주고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것은 소비다.

하지만 집밥을 먹고, 남은 돈으로 주식을 사는 것은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사는 것이다.

 

물론 부자라고 소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부자들은 절제된 소비를 한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곳에는 아낌없이 돈을 쓰지만,

필요 하지 않은 곳에는 작은 돈도 아끼려 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부자들은 그만큼 돈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를 가졌다.

소비를 통제하고 이를 통해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 결국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진다.

 

자본주의는 너무 당연하게도 누군가의 부가 누군가의 가난으로 이어진다.

나머지 사람들의 소비가, 부자의 자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동전의 양면은 양립하지만, 양면을 동시에 선택할 수는 없다.

나는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 투자인가? 소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