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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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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김민식의 내 몸을 바꾸는 평생 루틴] 메멘토 모리 P.277메멘토 모리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의미는 인생무상을 뜻하는 게 아니라, 죽음이라는 확실한 끝을 항상 기억해야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다는 뜻이지요. 죽음은 막연하고 싫다.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죽음이라는 게 있기에 인간다움이 생기고,죽음이라는 것이 있기에 삶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다. 죽음이라는 것과 친근해질 수는 없겠지만,이렇게 보면 죽음이라는 것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걸까?아니면 조물주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가 나온걸까? '맨프럼어스' 라는 영화가 있다.주인공은 죽지 않으며, 지금까지 14,000년을 살아왔다.14,000년을 살았으니, 아는 것도 많고, 교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 삶도 잘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러나 그는 늙지..
[161] [김민식의 내 몸을 바꾸는 평생 루틴] 피할 수 없다면 준비하라 [P.259노인을 돌보는 일은 가족의 관계를 시험대 위에 올려놓습니다. 어떤 선택을 해도 누군가는 "너무 빨랐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왜 더 하지 않았느냐"고 말하거든요. 아버지를 보내고 난 뒤에도 무엇이 옳았는지는 끝내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스스로에게 다짐했어요. 삶의 마지막에 찾아오는 고통스러운 결정들을 자식들의 몫으로 남기지는 않겠다고.] 죽음은 참 어려운 주제다.더구나 부모와 자식간에 죽음을 주제로 얘기한다는 것은 아직 상상하지 못해봤다.누구나 죽음이라는 것이 온다는 걸 알고 있고, 이런 주제가 있을 때 담담하게 얘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 담담하지 않다. 아이가 얼마전에 울면서 '엄마 아빠 죽지마. 나도 오래 살고 싶단 말이에요." 라고 말하는데,이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생긴 아..
[100] [불안_기독교] 단순함이 필요하다. [P.275무엇보다도 사회가 우리를 존중하던 여러 가지 이유를 빼앗아 간다. 예를 들어 저녁 파티를 열고, 능률적으로 일을 하고, 후원을 할 능력이 우리에게서 사라진다. 이런 과정에서 죽음은 지위를 통해 우리가 얻으려고 하던 관심의 덧없음, 나아가 무가치함을 드러낸다.] 어른이 되면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적은 없다.오히려 죽음이라는 주제는 어렸을 때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죽음이라는 게 무엇일까 에서 시작해서 죽음에 대한 막막함, 두려움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 누구나 거쳐가는 과정일까?얼마전에 아이 양육과 관련된 유튜브에서 죽음에 대해 묻는 아이에게 어떻게 대답하는지를 들었는데,얼마전 아이가 죽음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아이를 키우면서 좀 더 원초적인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