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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217] [시대예보] AI시대에 우리의 자리는?

 

[P.110

"모두가 원본인간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섣불리 답을 할 수 없음을 우리는 느끼고 있기에, 서늘한 두려움이 이 시대의 저변에 낮게 깔리고 있습니다. 한 조직에서 함께 협력하는 사람들의 크기가 100만 명에 이를 만큼 커진 중량문명 시대의 산물들은, 많은 이들에게 유산이 아니라 부채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회사에는 실무자와 관리자가 있다.

실무자가 무언가 생산을 하면, 관리자는 검토를 한다.

 

AI가 도입되고, 실무자가 무언가를 생산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생산물 또한 많아진다.

이는 생산물이 흔해지는 만큼 지능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무언가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다.

무언가를 결정하려면 생산물을 검토해야 하는데,

생산 자체의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검토할 양은 많아진다.

 

AI 생태계 자체에 반도체의 병목과 전력의 병목이 있듯이,

AI가 도입된 사회에는 생산물 검토의 병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해갈까?

인류는 무조건 AI에 대체되는 것일까?

양은 차고 넘친다. 그럼 양보다 질이 우선시 되는 세상이 올 것이다.

과거에는 생산자와 검토자의 비율이 8:2였다면, 미래에는 생산자와 검토자의 비율이 역전될 것이다.

어쩌면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인수인계를 받아야 하는 상황은 지금의 관리자 역할이 될지도 모르겠다.

 

[인공지능이 빼앗지 못하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인공지능의 대체 여부와 상관없이 내가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을 찾아야 해요. 인공지능의 성능은 무조건 좋아질 겁니다. 기능적으로 상대하는 건 힘들어요. 그렇지만 좋아서 하는 사람은 절대 못 당합니다._내 몸을 바꾸는 평생 루틴 P.196]

 

너무 장밋빛 세상을 상상하고 있는걸까?

 

생산이 쉬워진만큼 사람이 대체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앞설 수 있다.

모든 면에서 양극화가 문제가 되는 것처럼 AI 또한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만큼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를 구현하기가 너무 쉬워졌다는 장점도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AI는 피할 수 없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1인 사업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