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33] [말하지 않고 말하기] 서서히 바뀌어간다. [P.92이제는 시선의 통제가 불가능한 네트워크상의 행동이 오프라인으로 확산됩니다.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도 분노와 적개심을 표현하는 것에 아무 거리낌이 없습니다. 네트워크의 최첨단을 달리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 같은 현상은 곧 발생할 전 세계적인 반문명화 과정의 전조입니다.] 주말에 교외에 있는 카페에 가서 적당한 자리에 핸드폰과 책을 놔두고, 아이와 그네도 타고 산책도 했다.산책하는 길에 다른 의자에도 잠깐 앉았다가, 체스가 있어 체스도 한판 두었다.그렇게 테이블을 떠나 있어도 아무도 우리 물건을 가져가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택배를 시켜도 아무도 없는 집앞에 물건을 두고 가지만 배송이 완료된다.심지어 길거리에 잠깐 짐을 놔두고 식당에 다녀와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다.그만큼 우리 사회는 상호간의 시선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