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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65] [독서의 기술] 성장하는 가정

 

[P.77

한 시간의 독서로 떨쳐낼 수 없는 불안감은 없다.

한 시간만 책을 읽어도 성장하기 때문이다. 내 삶이 책이 되게 하자. 책이 내 삶이 되게 하자.]

 

가정은 많은 것이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지난 주만 해도 아이가 유치원 방학이었기에,

이에 맞춰 우리 부부는 서로 연차를 내어 아이를 돌보는 데 일주일을 보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아이가 커 갈수록 가계의 수입 중 아이의 교육비의 비중이 커져만 가는 게 현실이다.

파이는 정해져 있으니 그에 따라 부모의 성장에 사용하는 자원 또한 줄어 가는 게 현실이다.

이것도 풍선효과일까? 우리 부부에게 아직은 오지 않은 현실이긴 하다.

 

어쩌면 많은 가정이 불안을 느끼는 이유는 성장의 불균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가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은 비가 내리지 않아 갈라져 버렸고,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은 너무 많은 비가 내려 홍수가 나 버린게 아닐까?

이 또한 양극화인가?

 

[아버지가 쓰는 돈은 소비이고 아이가 쓰는 돈은 투자다. 이 말은 곧 집안에서 성장할 사람, 투자받아야 할 사람을 한 아이로 한정했다는 뜻이다. 아이만 키우고 엄마 아빠는 성장을 멈추기로 작정했다는 뜻이다.

시간과 공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_김미경의 마흔수업 P.134]

 

그래서 우리 부부는 아이와는 별개로 반기에 한번은 서로 연차를 맞춰서 데이트를 한다.

사실 반기에 한번 하자고 해놓고, 1년에 한번 정도 밖에 못하지만,

이를 통해 서로의 관계가 한층 두터워짐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는 서로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 강의를 듣고, 책을 사는 데 충분히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가 아이가 커감에 따라 멈추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독서이다.

사실 독서에 흥미를 붙인 건 오래지 않은 것 같다.

변명이겠지만, 학창시절에는 문제집 푸느라 책을 못봤고, 직장에서는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오니 책을 못봤다.

 

앞으로도 독서와 포스팅을 멈추지 않아야겠다.

불안을 쫓는 가장 좋은 방법이 성장이고,

성장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독서이다.

 

성장은 아이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다.

가정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

앞으로 역경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성장하는 가정에서 불안도 금방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